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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캐나다·멕시코 정상 공동성명서 ‘브라질 폭동’ 비난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0 03:57
2023년 1월 10일 03시 57분
입력
2023-01-10 03:57
2023년 1월 10일 0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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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미국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9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브라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수도 브라질리아의 의회 및 정부 청사를 점령한 것을 규탄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브라질의 민주주의와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대한 1월8일 공격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브라질이 민주주의 제도를 보호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우리 정부는 브라질 국민들의 자유 의지를 지지한다. 우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들 정상은 이날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북미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는 전날 ‘남미 트럼프’로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회와 대법원, 대통령궁, 정부청사 등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 브라질 경찰은 폭력 시위에 가담한 1500명을 체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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