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콩·마카오발 여객기도 오늘부터 인천공항으로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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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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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첫날인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큐코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첫날인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가 큐코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중국발 여객기에 이어 10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도 인천국제공항으로만 오게 된다.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일원화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오늘(10일)부터 홍콩 및 마카오발 항공기는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도록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중국발 여객기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인천공항으로만 오도록 일원화를 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각각 의무화했다.

입국 전 검사는 탑승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는 지난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도 적용되고 있다. 다만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는 입국 후 PCR 검사는 면제돼 양성률은 확인되지 않는다.

방대본은 “이외에 추가되는 조치는 현재까지는 없으며, 홍콩과 마카오의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 조치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중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401명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5.5%로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시작 이후 직전날 3.9%에 이어 이틀째 한자릿수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20%에서 2.5%p(포인트) 떨어진 17.5%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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