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랴오닝 화학공장 폭발로 2명 사망·12명 실종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16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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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신랑왕 등에 따르면 랴오닝성 판산현 선전부는 전날 이 지역의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인명피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망 및 실종자 이외 34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중상자 4명도 포함됐다.

판산현 선전부는 화학 물질이 담긴 장치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큰 불길을 모두 잡고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태환경부가 공장 주변 대기질에 대해 관측한 결과, 모든 수치는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25분(현지시간)께 판산현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공장 인근 주택의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약 40㎞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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