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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수낙 총리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15만원 벌금 물어
뉴스1
업데이트
2023-01-21 09:43
2023년 1월 21일 09시 43분
입력
2023-01-21 09:37
2023년 1월 21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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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100 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낙 총리는 업무차 영국 북부를 여행하는 도중 안전벨트 미착용 사실이 드러났다. 수낙 총리는 홍보를 위해 해당 일정을 SNS 통해 중계했었다.
경찰은 해당 동영상에서 수낙 총리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벌금을 부과했다.
영국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100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 사건이 법원까지 갈 경우, 벌금액이 500 파운드(약 76만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
수낙 총리는 벌금이 부과되자 “실수임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벌금을 곧바로 내겠다”고 밝혔다.
그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총리가 되기 전인 2020년 6월 총리관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귀가할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벌금을 문 적이 있었다.
야당인 자유민주당은 “수낙 총리가 상습적으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며 “현직 총리가 규칙 무시하는 것은 유례가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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