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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군, 남중국해서 항모전단·전투기 감시훈련 실시…“미군 견제”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25 14:41
2023년 1월 25일 14시 41분
입력
2023-01-25 14:41
2023년 1월 25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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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미군과 대립이 고조하는 남중국해에서 산둥(山東) 항모전단과 전투기 등을 동원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동망(東網)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군은 항모 산둥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춘절기간 남중국해에서 작전훈련을 벌였다.
중국군은 이와 관련해 산둥 항모전단이 남중국해에서 ㅊ야간훈련을 시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산둥함 갑판에 도열한 젠(殲)-15 전투기들이 차례로 이륙해 지정 공역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체는 이번 훈련에서 수상과 공중, 수중 등과 관련한 병종들이 육해공을 망라하는 고난도 입체 공방작전 연습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일단의 젠-15 전투기 비행사들이 야간에 항공모함에서 이륙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함으로써 항모전단의 작전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또한 남부전구 해군 항공부대는 지난 22일 전투기 2대를 남중국해 상공에 교대로 출동시켜 외국 군용기를 추적 감시하는 연습을 했다.
매체는 당일 정오 지휘관을 명령으로 전투기 2대가 연속해서 이륙해 남중국해로 날아가 공역의 여건과 기상 조건에 맞춰 비행방식을 크게 조정하면서 목표 군용기룰 감시 범주 안에 두도록 하는 훈련을 펼쳤다.
중국 전투기들은 외국 군용기가 현지에서 이탈할 때까지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25일 중국 군용기 4대와 군함 3척이 전날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 해역에 출현해 대응 초지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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