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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로리다주 공화당, 총기 허가 취소 법안 제안
뉴시스
입력
2023-01-31 11:27
2023년 1월 3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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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총기 허가 취소 법안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폴 레너 플로리다주 의회 하원의장은 이날 ‘숨겨진 무기(concealed weapons)’ 허가를 없애는 법안을 제안했다.
론 디샌티스 주지사를 포함한 공화당 지도부는 이 제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공화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플로리다주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너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총기 안전과 관련해 “인종, 성별, 신조,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남성이나 여성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권리”라고 말했다.
오히려 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 성향의 민주당은 총기 허가에 비판적이고, 보수 성향의 공화당이 총기 허가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총기 허가 취소가 더 많은 총기 폭력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적 테두리 밖에서 훈련이나 신원 조사 없이 총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올해 들어서만 수십 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달에만 몬터레이 파크와 해프문베이에서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2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
플로리다주도 총기 참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다. 2018년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에서는 총 17명이 숨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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