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체 결함’ 발견 日 나리타 공항 회항…‘비상착륙’

  • 뉴시스
  • 입력 2023년 2월 13일 09시 07분


코멘트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나라타 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기는 회항 과정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해 일부 활주로가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일본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5시47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하려던 OZ105편이 운항 도중 기체 내 유압계통에 결함이 발생해 회항을 결정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285명이 탑승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OZ105편은 기체 결함으로 나리타 공항에 비상착륙 했으며, 토잉카(항공기 견인차)를 통한 여객기 이동 문제로 일부 활주로가 2~30분가량 폐쇄되기도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날 오후 10시47분 대체편을 투입해 다음날 오전 1시17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항공기 회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공항 주변의 호텔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