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시간의 기적’ 튀르키예 대지진 잔해 속 17세 소녀 구조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6일 18시 38분


코멘트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남부에서 10대 여성이 대지진 발생 248시간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튀르키예 TRT하베르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지진의 진앙 카흐라만마라슈주 카야바시구의 아타베이 아파트 잔해 더미 속에서 알리나 울메즈(17)가 이날 극적 구조됐다. 소녀는 즉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튀르키예 남부 11개주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생존자 수색·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튀르키예 대지진 사망자수가 3만6369명으로 늘어나면서 시리아를 포함한 누적 사망자수는 4만21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