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 해법 발표 이후]
이르면 다음주 윤곽 나올 가능성
미쓰비시重-일본제철도 참여할듯
전경련은 “모든 방안 검토” 신중
14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일본 최대 경제단체 경단련(經團聯)이 한일 청년 세대를 위한 ‘미래청년기금’(가칭) 조성 절차에 착수했다. 미래기금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의 일환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경단련이 공동 조성한다. 경단련은 일본 정부의 의중을 바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기금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되는 한일 정상회담 때 윤곽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경단련 회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경제 교류 강화에 긍정적으로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기금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까지 “시간을 끌 생각이 없다”며 속도전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일본 외교 소식통은 “일본 정부와 경단련이 이미 상당 부분을 물밑에서 조율했다”고 언급했다.
경단련은 조만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금 참여를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은 배상 참여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으나 회원사 자격으로 미래기금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의류 및 식음료 업체, 한국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소재부품 회사, 한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소재 기업, 주요 대형 은행 등도 기금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기업의 모임 ‘서울저팬클럽(SJC)’에 소속된 기업 중 대기업 중심으로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 소식통은 “(참여 가능성이 높은) ‘유력 기업들’이 있지만 아직 리스트가 확정된 건 아닌 상황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이날 “‘모든 방안을 제로(0) 베이스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방향성 외에 추가된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 기금 조성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여론 향방이 불분명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여 회사와 금액 산정 기준, 포스코처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조성하는 피해자 배상 재원에 이미 참여하기로 한 기업들의 제외 여부 등 세부 내용을 정하는 데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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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6:54:02
임시 해법을 찾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법은 박근혜대통령 시기의 위안부해법와 정확히 똑같은 방식이며, 이 해법이 문재인에 의하여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우리는 이미 보았습니다. 즉, 이 해법은 임시적 미봉책일 뿐이며, 좌익이 심어 놓은 거짓 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지 못하면 공염불이 됩니다. 징용은 조선반도에서 1944년 중반 이후에 실시되었으며, 그 이전에 일본의 기업에서 근무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취업한 것입니다.
2023-03-08 09:25:21
일본도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그동안에 문재인놈이 대일본 정책을 어떻게 했는지는 일본도 5년간 겪어보아서 알것이다! 좌빨놈들이 들어서면 저렇다는 것을 알것이다! 한국에 자유우파의 새정권이 들어서서 일본과 잘 지내볼려고하는데 일본의 정치계나 경제계 그리고 일본국민 모두가 윤석열의 한국정부에 적극 협력해라! 한미일의 안보공조가 제일 급하다! 중공의 시진핑놈의 패권주의와 북괴 김정은놈의 핵협박을 개박살내야한다!
일본도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그동안에 문재인놈이 대일본 정책을 어떻게 했는지는 일본도 5년간 겪어보아서 알것이다! 좌빨놈들이 들어서면 저렇다는 것을 알것이다! 한국에 자유우파의 새정권이 들어서서 일본과 잘 지내볼려고하는데 일본의 정치계나 경제계 그리고 일본국민 모두가 윤석열의 한국정부에 적극 협력해라! 한미일의 안보공조가 제일 급하다! 중공의 시진핑놈의 패권주의와 북괴 김정은놈의 핵협박을 개박살내야한다!
2023-03-08 08:22:43
윤미향을 처단하라!!!
2023-03-08 0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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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6:54:02
임시 해법을 찾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법은 박근혜대통령 시기의 위안부해법와 정확히 똑같은 방식이며, 이 해법이 문재인에 의하여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우리는 이미 보았습니다. 즉, 이 해법은 임시적 미봉책일 뿐이며, 좌익이 심어 놓은 거짓 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지 못하면 공염불이 됩니다. 징용은 조선반도에서 1944년 중반 이후에 실시되었으며, 그 이전에 일본의 기업에서 근무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취업한 것입니다.
2023-03-08 09:25:21
일본도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그동안에 문재인놈이 대일본 정책을 어떻게 했는지는 일본도 5년간 겪어보아서 알것이다! 좌빨놈들이 들어서면 저렇다는 것을 알것이다! 한국에 자유우파의 새정권이 들어서서 일본과 잘 지내볼려고하는데 일본의 정치계나 경제계 그리고 일본국민 모두가 윤석열의 한국정부에 적극 협력해라! 한미일의 안보공조가 제일 급하다! 중공의 시진핑놈의 패권주의와 북괴 김정은놈의 핵협박을 개박살내야한다!
2023-03-08 08:22:43
윤미향을 처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