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주행 중 운전대 뽑힌 테슬라 Y 모델 조사 착수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9일 0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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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행 중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떨어진다는 두 건의 보고가 있은 후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12만대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작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2023년형 모델Y 두 대에서 운전대가 완전히 분리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들 차량은 운전대를 운전대 기둥에 부착하는 볼트가 없는 채로 구매자에게 인도됐다.

이번 조사는 NHTSA가 리콜을 요구하기 전 첫 단계로, NHTSA는 “범위, 빈도 및 제조 공정을 평가를 위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NHTSA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오토파일럿)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2014년형 테슬라 모델 S가 캘리포니아에서 일으킨 충돌 사망사고에 대해 특별 조사를 시작한다고도 말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에서는 테슬라가 소방차 한 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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