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日에 밀려 대중 무역 파트너 5위로…“반도체 수출 감소 탓”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9일 13시 45분


코멘트
관세청이 지난 1~20일 수출액이 3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59억 8,700만 달러 적자로 전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8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3.3배 늘어났다. 사진은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관세청이 지난 1~20일 수출액이 3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59억 8,700만 달러 적자로 전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8억 3,3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3.3배 늘어났다. 사진은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한국이 일본에 밀려 중국의 무역 파트너로 5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중국국제방송국(CGTN)은 세관총서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인용, 한국은 지난해부터 1년간 무역 파트너 4위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1~2월에는 일본에 이어 5위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 2월까지 중국의 무역 파트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한국 순이 됐다.

세관총서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일 무역액은 3449억2000만 위안(약 65조원)이었던 반면 같은 기간 한중의 대중 수출은 23.3%p나 감소한 3325억4000만 위안(약 62조원)이었다.

한중 무역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반도체 수출 감소 탓이었다고 CGTN은 지적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