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신임총리 “개혁개방에 의존…중국식 현대화 추진”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3일 13시 15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불리는 리창 신임 총리가 개혁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 총리는 13일 전인대 폐막식 이후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개혁개방은 현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한 결정적인 조치“라면서 ”앞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더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번째 100년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개혁에 의존하고 개방의 길을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2번째 100년 목표는 중국 정부 수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 중국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만든다는 중국 공산당의 목표다.

리 총리는 또 ”정부는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5% 안팎의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이런 목표는 실현하기 어려운 목표이며,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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