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미사일 분석 중…어떤 안보저해도 용납 안 해”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3월 14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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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발사와 관련,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한반도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에 동행한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2016년 잠수함발사미사일 능력을 처음 시험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그들이 잠수함에서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이를 연구 중이고, 그것이 북한의 능력 측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북한의 어떤 저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2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잠수함에서 발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밝히며 핵 탑재 가능성을 시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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