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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北 미사일, 美 영토·동맹국에 위협 되지 않아”
뉴스1
업데이트
2023-03-14 11:31
2023년 3월 14일 11시 31분
입력
2023-03-14 11:30
2023년 3월 14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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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3.3.13/뉴스1
미 인태사령부는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 인원이나 영토, 우리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고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최근 순항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 같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41분쯤과 7시51분쯤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각각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이 일대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일 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 이날 쏜 SRBM은 약 620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 분석 중”이라고 합참이 전했다.
이에 대해 군사 소식통은 군 당국이 탐지한 비행거리에 비춰볼 때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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