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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용돈 아껴 매일 570원 저축했다”…엄마 금반지 사준 꼬마 소녀 ‘뭉클’
뉴스1
업데이트
2023-03-15 15:17
2023년 3월 15일 15시 17분
입력
2023-03-15 15:16
2023년 3월 15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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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어린 소녀가 매일 조금씩 용돈을 모아 어머니에게 금반지를 선물한 사연이 감동을 전했다. (웨이보)
중국의 한 어린 소녀가 코 묻은 돈을 열심히 모아 엄마에게 금반지를 사준 사연이 감동을 전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산둥성 출신의 한 소녀에 대해 보도했다. 웨이보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는 소녀가 이달 초 자신의 삼촌과 함께 한 쇼핑센터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소녀는 가방에서 현금을 꺼내보이며 “지난해 3월부터 용돈에서 매일 3위안(약 570원)씩 저축했고 이 날만을 기다렸다”고 했다. 잠시 후 삼촌과 함께 보석 가게에 들른 소녀는 점원에게 반지에 대해 묻거나 다양 종류의 반지를 착용해 보며 열심히 반지를 골랐다.
소녀는 삼촌에게 고개를 돌려 “나는 꽃이 있는 게 엄마한테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그렇지?”라며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어 돈을 꺼내든 소녀는 점원에게 “이 돈으로 반지를 살 수 있냐”고 물었다.
그동안 열심히 모아온 용돈을 들고 와 어머니에게 사줄 반지를 고르는 소녀. (웨이보)
하지만 반지의 가격은 1585위안(약 30만원)이었고 소녀가 모아온 돈은 총 1350위안(약 25만5000원)이었다. 이에 소녀는 삼촌을 쳐다보며 슬픈 표정을 지었지만 삼촌은 소녀의 요청을 받아주지 않는 듯했다.
그러자 소녀는 점원에게 “부족한 금액은 매일 5위안씩 갚겠다”고 애원했고, 점원은 소녀가 귀여워 웃음을 터뜨렸다. 다행히 곧 삼촌이 부탁을 들어줘 반지를 구매한 소녀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가게를 떠났다.
그 후 어머니를 만난 소녀는 “눈을 감아달라”고 부탁한 뒤 엄마의 손에 선물로 사 온 반지를 끼워줬다. 반지를 보고 놀란 어머니는 딸의 볼에 입을 맞추며 행복해했다.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어머니가 참 행복해 보인다”, “나도 저런 딸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남기며 감동을 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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