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학생 취직내정률 3년 만에 90% 넘어…“기업 채용 의욕 높아”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7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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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올해 봄에 졸업할 예정인 대학생의 취업률이 3년 만에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17일 올 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의 취직내정률(2월1일 현재)이 90.9%로, 전년 동기 대비 1.2%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취직내정률이 90%를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졸업 이후 3년 만이다.

문부과학성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은 진정되고 있다”며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기업의 채용 의욕은 높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90.1%로 전년 동기보다 1.8%p, 여자는 91.8%로 전년 동기 대비 0.4%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문과가 90.5%, 이과는 92.8%였다.

취직내정률은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취업처가 정해진 학생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일본 국공사립대 62곳의 학생 4770명을 추출해 실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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