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금리차 1.5%p로 벌어져…사상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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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3일 0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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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한미 금리차가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은 금융위기에도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를 4.75%~5.0% 범위로 끌어 올렸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가 1.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사상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금리인상 압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국제자본은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한미 금리차가 벌어질 경우, 국제자본이 한국을 떠나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대거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원화 약세가 불가피하고, 원화가 약세면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금리인상 압력이 더욱 고조되는 등 악순환이 불가피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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