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내년부터 쓰일 초등학교 교과서에 일제강점기에 벌어진 강제 연행이라는 표현이 대거 사라지거나 일본 책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모호하게 서술된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도 유지된다.
27일 한일 외교가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28일 오후 교과서 검정 조사 심의회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 검정을 승인한다. 현재 일본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는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략) 다수의 조선인과 중국인이 강제로 끌려와 공장, 광산 등에서 열악한 조건으로 혹독한 노동을 강요받았다’고 기술했다. 하지만 새 교과서에는 ‘강제로’라는 표현이 사라지며, ‘끌려와’도 ‘참여해’ 정도로 바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 검정을 승인하면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를 외교부로 초치할 방침이다.
日, 강제징용 ‘끌려와’ 대신 ‘참여’ 표현
日교과서 ‘강제연행’ 뺀다
징용 책임 회피, 독도 억지도 계속 日교과서 왜곡 갈수록 대담해져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2006년 아베 신조 정권의 교육기본법 개정 이후 4년마다 이뤄지는 초중고교 교과서 검정 때마다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 강제 동원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모호한 표현을 늘려가고 있다.
일본은 2021년 각의(국무회의)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노동자가 들어온 경위는 다양하다’며 강제 연행, 강제 노동 같은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국회 답변서를 채택한 뒤 교과서에 이 취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상은 최근 국회에서 강제 동원 표현이 적절한지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교과서 대목도 수정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9종 모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
외교 소식통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셔틀 외교를 복원하며 대국적 결단을 한 상황에서 일본이 성의 있는 호응은커녕 불과 열흘여 만에 지금보다 후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양국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말했다.
특히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입장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이 한국의 대일본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몇 년 사이 한일 관계에서 우리가 좀 더 밀리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당당하게 해나가야 한다”며 “(일본 교과서에) 중대한 변화가 있다면 당연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움직임에 대해 “해당 부처에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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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6:03
가스라이팅 당한 바보들아 일본 열등감의 덫에서 벗어나라 독도는 우리땅이고 절대로 뺏기지 않아.. 한국 vs 일본 경제 군사 모든 면에서 누가 앞섰다고 보장 못한다 만약에 전쟁을 하면 일본도 모든 거 전 국민 목숨까지도 걸어야한다
2023-03-28 05:18:33
중국 교과서에 한복도, 불국사도, 거북선도, 이순신도, 세종대왕도 팔만대장경도 태권도도, 모두 자신들의 것이라고 되어 있단다. 중국 학자들이 국제 학술 회의나 교환교수로 나가서 그렇게 강의 하고 있는데, .왜? 중국에게는 찍소리 못할까?
2023-03-28 12:23:43
일제 시기, 일본의 탄광에서 일했던 조선인 노동자의 멋진 옷을 입고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도 남아 있으며, 그 노동자들이 남긴 회고 기록에서 일요일이면 시내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일본 여자를 꼬셨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젠 피해자 코스프레로 돈을 약탈하는 짓을 그만 둡시다.
쪽빨이들도 따따불빽더듬당 따따불빽성폭행당 구캐원숭이들 따라하네 ~~~ 찢죄명처럼 죄의식없고 남국이처럼 개념없고 염치없고 미친암캐 추미애처럼 물 불 안가리고 똥고집 부리는 쪼옥빠리들 !!!!
2023-03-28 19:57:33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 정부는 28일 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병 관련 기술의 강제성을 희석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한다. 유감 표현으로 일본이 각성할 리가 없다는 사실과 이번 일본과의 외교 과정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말이 나올 수 있게끔 처신하고 온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본의 행위에 대하여 윤석열 정권은 우리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의 일본에 대한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2023-03-28 16:18:04
일본은 강제징용은 없었고 독도는 일본땅 이라고 공식적으로 문서화 하였는데 실효지배중인 독도에 대해서는 대꾸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대마도는 대한민국 영토이며 신속히 반환하라고 외칠 배짱은 아직 윤석열에게 없는 모양이다 북한에게는 큰소리 일본과 중국에게는 아직 저자세 인듯. 일본 방문하여 많은걸 양보했는데 일본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양보한 것이 없다. 일방적 완패인가?
2023-03-28 15:25:10
아예 일제의 강제 노역, 노동 착취가 없었다고 소설을 쓰는 태극 할배들이 고루하다못해 쉰내까지 난다. 오키나와, 사이판, 군함도 탄광, 동남아 노역지에 건립된 위령비들은 조선인들의 엄연한 명단까지 기록되어있다. 어리석고 노예스러운 친일 태극 할배들의 망상이 가여울 뿐이다.
2023-03-28 12:51:06
강제가 아니면 자발적으로 갔다는 말이냐? 이런 놈들하고 대화를 해야하나? 일본 여행 가지말고 불매운동하라 미치광이 놈들이다
2023-03-28 12:23:43
일제 시기, 일본의 탄광에서 일했던 조선인 노동자의 멋진 옷을 입고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도 남아 있으며, 그 노동자들이 남긴 회고 기록에서 일요일이면 시내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일본 여자를 꼬셨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젠 피해자 코스프레로 돈을 약탈하는 짓을 그만 둡시다.
2023-03-28 12:20:41
1944년 중반 이전에는 강제 동원한 적이 없는 것을 어쩌나... 조선에서 징용 영장은 1944년 중반 (마마도 8월?)부터 발부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모집과 관알선으로 고임금을 쫒아서 자발적으로 일본 기업에 취업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탄광 노동자의 임금은 60원 정도 였다고 하며, 이는 조선의 교사 월급의 3배, 은행원 월급의 2배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일본내 뿌리가 한국 사람인 수가 얼마나 될까. 지정 학적으로 한민족이 흘러 들어 갔을게 확실하고 그기에 백제가 망할때 일본으로 피난한 사람 해방후 공산당으로 도피한 사람들 등등 계산하면 상당한 수가 될 것 같네요. 지금 하는것 보면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나 50보 100보야.
2023-03-28 10:38:21
어느 나라 없이 자기 나라 허물을 덮으려고 하는게 정상 아닐까. 강제 징용 문제를 지금 덮는다고 영원히 덮어 질까.북한 뺄개이들 처럼 6.25를 남한이 먼저 침공했다고 교육 시킨다고 그 어린이들이 성장해서도 믿을까.일본도 강성 우익들이 역사 왜곡 한다고 해서 일본 후세들이 인정 할까. 역사에 맡길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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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10:36:03
가스라이팅 당한 바보들아 일본 열등감의 덫에서 벗어나라 독도는 우리땅이고 절대로 뺏기지 않아.. 한국 vs 일본 경제 군사 모든 면에서 누가 앞섰다고 보장 못한다 만약에 전쟁을 하면 일본도 모든 거 전 국민 목숨까지도 걸어야한다
2023-03-28 05:18:33
중국 교과서에 한복도, 불국사도, 거북선도, 이순신도, 세종대왕도 팔만대장경도 태권도도, 모두 자신들의 것이라고 되어 있단다. 중국 학자들이 국제 학술 회의나 교환교수로 나가서 그렇게 강의 하고 있는데, .왜? 중국에게는 찍소리 못할까?
2023-03-28 12:23:43
일제 시기, 일본의 탄광에서 일했던 조선인 노동자의 멋진 옷을 입고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도 남아 있으며, 그 노동자들이 남긴 회고 기록에서 일요일이면 시내에 나가서 영화도 보고 일본 여자를 꼬셨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젠 피해자 코스프레로 돈을 약탈하는 짓을 그만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