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개인 휴대전화로 사용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4’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에 “현재 내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 Z폴드4”라며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초창기 시절 가지고 다니던 무거운 벽돌(크기 휴대폰)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앞서 올 1월 이 회장으로부터 갤럭시Z 폴드4를 선물받아 개인 휴대전화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빌 게이츠 이사장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개최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Ask Me Anything)’ 행사에서 ‘어떤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받고 “지난번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이 회장이 선물한 갤럭시 Z폴드4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해 5월에도 AMA 행사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갤럭시 Z폴드3’ 모델을 사용 중이라고 했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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