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사예(盧沙野) 주프랑스 중국대사(사진)가 옛 소련 국가들의 주권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으로 유럽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는 모든 옛 소련 국가들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AFP통신과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루 대사의 문제 발언은 21일 프랑스 LCI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그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인지 묻자 “그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옛 소련 국가들의 주권국가 지위를 명시한 국제 협약이 없기 때문에, 이들이 국제법상 주권국가로서의 실효적 지위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발언했다.
소련에 속했던 우크라이나와 발트3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발트3국은 자국 주재 중국대사를 각각 초치해 해명을 요구했다. 옛 소련 국가 외에 프랑스와 유럽연합(EU)도 유감을 표명했다.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이 몰락하면서 크림반도까지 포함한 영토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유엔의 새로운 회원국으로 인정받았다”며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이 국제법상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옛 소련 국가들의 주권국가 지위를 존중한다”며 “중국은 소련 해체 이후 관련 국가들과 가장 먼저 수교한 국가 중 한 곳이었다”고 밝혔다.
홍콩침례대 장피에르 카베스탕 정치학 교수는 CNN에 “루 대사는 이미 잘 알려진 도발가”라고 말했다. 앞서 루 대사는 주캐나다 대사로 지내던 2019년 북미가 중국에 구금된 캐나다인 2명의 석방을 요구하자 “백인 우월주의”라고 말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루 대사의 발언으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 테이블을 만들려고 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노력이 손상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아마 시베리아도 극동도 한반도도 법상으로 중국땅이라고 우길 수 있는 궤변이네요. 전쟁으로 뺏기고, 제국주의자들과의 불평등조약 때문이라고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같은 논리대로라면 지금의 중국도 수십개로 쪼개질 수 있죠. 거창하게 몇백년, 몇천년전으로 갈 필요도 없어요. 불과 80년전만 가도 만주, 외몽고 다 다른나라였죠. 30년전에는 홍콩, 마카오도 그랬어요. 극단적인 도그마는 쉬운 논리이지만 양날의 칼과 같은거죠. 우리나라에도 미국에도 국뽕에 빠진 원리주의자는 항상 있죠. 외교관이나 법관 같은 직업을 가지면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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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23-04-25 05:35:38
중궈넘들이 배가 좀 부르니 헛소리를 마이 하네... 한심한 것들.
2023-04-25 08:02:50
아마 시베리아도 극동도 한반도도 법상으로 중국땅이라고 우길 수 있는 궤변이네요. 전쟁으로 뺏기고, 제국주의자들과의 불평등조약 때문이라고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같은 논리대로라면 지금의 중국도 수십개로 쪼개질 수 있죠. 거창하게 몇백년, 몇천년전으로 갈 필요도 없어요. 불과 80년전만 가도 만주, 외몽고 다 다른나라였죠. 30년전에는 홍콩, 마카오도 그랬어요. 극단적인 도그마는 쉬운 논리이지만 양날의 칼과 같은거죠. 우리나라에도 미국에도 국뽕에 빠진 원리주의자는 항상 있죠. 외교관이나 법관 같은 직업을 가지면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2023-04-25 08:29:19
척 보니 마약 묵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