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방한 직전 “신뢰 관계 기초해 尹과 솔직한 의견교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DB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한국을 방문하기 직전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신뢰 관계에 기초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출국 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재무, 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정부 간 대화가 재개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한층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1시 50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도착 직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