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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1분기 자동차 수출 세계 1위…“일본 제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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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6:03
2023년 5월 15일 16시 03분
입력
2023-05-15 16:03
2023년 5월 1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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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들어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1위가 됐다고 중국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국 관세청(GAC)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3% 급증한 107만대를 기록했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올해 1~4월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7조6700억 위안(약 1470조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기존 자동차 수출 1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면서, 자동차 수출이 현재 중국의 대외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1분기 자동차 수출량은 95만4000대였다.
국영언론 법인인 차이나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자동차 수출의 40%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항에서 이뤄졌다. 이곳에선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로 총 23만1000대의 차량이 수출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4월에만 37만6000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 급증한 규모다.
수출 차량의 대부분은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등 신에너지차(NEV)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달 NEV 수출은 10만 대를 돌파, 지난해 같은 달의 8배를 넘겼다.
지난해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GA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전년보다 56.8% 증가한 322만 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당시 독일은 261만 대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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