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日 방문한다…G7 정상회의 대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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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19일 13시 33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한다고 일부 외신들이 보도했다. 당초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합류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만큼 젤렌스키 대통령의 해외 일정은 ‘안보 상 이유로’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었다. 최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4개국 순방 때에도 방문 사실이 도착 후 공개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이며 기시다는 올해 3월에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G7 정상회의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정상이 참석한다.

이번 G7 정상회의엔 기존 회원국 외에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코모로, 쿡제도 등 비회원국 8개국이 초청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영국 방문을 포함해 유럽 주요국을 순방하며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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