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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글로벌 은행 위기
JP모건, 인수한 퍼스트리퍼블릭 직원 1000명 해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3-05-26 10:51
2023년 5월 26일 10시 51분
입력
2023-05-26 10:51
2023년 5월 2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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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최근 인수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직원 1000명을 해고했다.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JP모건은 퍼스트리퍼블릭 근로자들에게 향후 고용 상태에 대한 통지문을 보냈다. 직원 중 85%에게는 일자리를 계속 제공한다고 통보했으나 나머지 1000명에게는 해고를 통보했다.
JP모건은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5월1일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한 이후 직원들에게 투명성을 유지했고 30일 이내 직원들의 고용 상태를 업데이트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JP모건은 해고 규모가 퍼스트리퍼블릭이 4월에 발표한 인력 감축 규모 20~25%보다 작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 3월 초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파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은행으로 널리 알려졌다.
은행권 혼란 영향으로 퍼스트리퍼블릭은 1분기 1000억달러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퍼스트리퍼블릭이 당국 관리 체제에 들어간 후 JP모건은 지난 1일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통합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35억 달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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