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27일 여성 최초로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졸업식 연설을 한다. 미 육사는 1980년 첫 여성 생도 졸업 이후 40여년 동안 다양성을 도입 진전이 매우 느렸었다. 미 육사는 1802년 창립돼 2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올해 약 950명의 남녀 생도들이 가 뉴욕 웨스트포인트에서 열리는 졸업식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강력한 미군이 세계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졸업 생도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에 박수를 보내는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제공한 연설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강력한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치켜, 졸업 생도들의 헌신이 미국의 힘을 뒷받치는 기둥”이라고 말한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이 미 육사에서 졸업식 연설을 하는 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졸업식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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