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판본관·역사연구원 시찰한 시진핑, “문화적 자신감 확고히 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6월 5일 11시 47분


코멘트
2일 중국 베이징 중국역사연구원을 둘러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CMG
2일 중국 베이징 중국역사연구원을 둘러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CMG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 2일 베이징(北京)에 있는 중국국가판본관(版本館)과 중국역사연구원을 시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국가판본관은 고서적 등 2400만 권의 판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수집·전시·연구·소통 등의 기능을 갖춘 곳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열고 베이징에 중앙총관, 시안(西安)·항저우(杭州)·광저우(廣州)에 3개 분관을 두고 있다.

중국역사연구원은 2019년 설립된 중국사회과학원 산하 연구기관이다. 전국의 역사 연구를 총괄하고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계획·실행한다.

시 주석은 중국국가판본관과 중국역사연구원을 둘러본 후 문화전승발전좌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화민족의 현대 문명을 건설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또 이를 위해 ”문화적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혁신하되 바른 것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