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大)자로 뻗어 죽음을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는 날다람쥐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8일 트위터에서는 한 트위터리안(@BirrelleBee)이 최근 올린 게시물이 이 시각 현재 20만7000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리안이 “나는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면서 올린 영상에서 날다람쥐는 복부에 있던 빗자루를 끌어 올려 목 위에 걸쳐 놓았다.
또 날다람쥐는 빗자루에 맞아 사망한 것처럼 다리를 대자로 쭉 뻗은 상태로 누가 보고 있는지 주변을 살폈다.
해당 영상은 3일 태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깜찍하다”, “올해의 아카데미최우수작품상-날다람쥐”, “저 날다람쥐 지능이 보통 아닌 듯. 막대 위치 일부러 조정한 거 보면”, “운동 중이야~ 으쌰으쌰”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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