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285cm 괴물 메기 낚아…무게 안 달고 바로 놔줘
뉴시스
업데이트
2023-06-08 10:14
2023년 6월 8일 10시 14분
입력
2023-06-08 10:14
2023년 6월 8일 10시 1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탈리아 포강에서 초대형 메기가 잡혀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현지 시간) 낚시전문 잡지 ‘더 앵글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유럽 프로 낚시팀 ‘매드캣’ 소속 임원인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포강에서 285cm짜리 메기를 낚아 현존 세계기록을 4cm 경신했다.
전문 메기 낚시꾼인 비안카르디는 보트를 타고 홀로 낚시를 하던 중 지그헤드(모조 물고기 미끼)를 문 ‘괴물 물고기’와 40분간 힘겨루기를 한 끝에 세계기록을 낚았다.
그는 “몇 차례 한 장소를 집중 공략하던 중 강력한 입질을 느꼈다. 물고기는 몇 초간 미동도 않더니 낚싯줄을 끌어당기기 시작했다”며 “조류가 거세고 강바닥에 암초가 많아 더 힘들었다”고 블로그에 적었다.
이어 “40분간 쉴 틈 없이 힘을 겨룬 끝에 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괴물을 낚았다는 걸 알았다.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치솟았고 놓치면 어떡하나 라는 공포를 느꼈다. 조력(釣歷) 23년 만에 본 최대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세 차례 ‘괴물물고기’를 들어 올리려다 실패하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끌고 가 강가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물고기를 끌어 올리는데 온정신이 쏠려 있는 사이에 닻을 내려놓지 않은 보트가 조류에 떠내려가 헤엄쳐가서 끌고 와야 했다고 말했다.
비안카르디는 근처의 낚시 캠프에 있던 친구들을 불러와 초대형 메기의 크기를 함께 측정했다. 길이만 잰 뒤 메기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무게를 재지 않고 풀어줬다.
‘괴물 물고기’는 이전까지 국제게임낚시협회(IGFA) 공인기록인 281cm를 4cm 추월해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무게를 재지 않았기 때문에 2010년 포강에서 잡힌 물고기가 갖고 있는 297파운드 9온스(약 135kg) 무게 세계기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광화문에서/김지현]기업 사활 걸린 상법 개정인데… ‘표’만 보고 계산기 두드리는 野
[월요 초대석]“의대생 복귀 마지노선은 이달 28일, 선배 의사들도 이젠 복귀 독려해야”
‘입원 한달째’ 교황, 가톨릭 3년 개혁활동 신규 승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