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찰 1주일간 불법 마약 무려 13톤 압수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2일 08시 54분


마약 판매상 2384명 체포, 차량 368대 압수
최근 이라크와도 마약단속 협약… 단속 강화

이란 경찰의 마약 단속 반이 지난 7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벌인 별도의 불법 마약 단속 작전을 통해서 총 13톤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이란의 IRIB통신이 11일(현지시간 ) 보도 했다.

이번 작전으로 13.19톤의 불법 마약류를 압수했고 2384명의 마약 소매상들을 체포했다고 IRIB통신은 이라지 카카반드 경찰 마약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소는 시스탄주와 발루체스탄, 케르만, 호르무즈간, 코호길루예, 보이에르아흐마드, 셈난 주 등이다.

이란 경찰은 그 외에도 마약 밀매와 관련된 소형 차량 368대를 압수했으며 6개의 소형 총기들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최근 마약 밀매를 뿌리뽑기 위해 매 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548km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이란과 이라크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 공조를 협약했다. 두 나라 내무장관들은 5월 31일 회담에서 테러와의 전쟁, 마약 밀매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데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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