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카타르 등 순방을 조율 중이다.
교도통신은 17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16일쯤 사우디 UAE 그리고 카타르로 순방을 조율 중이라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이들 산유국으로부터 안정 공급을 확보하고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확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순방 기간 기시다 총리는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국왕 등과 회담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의 순방이 성사될 경우 일본 총리의 중동 순방은 지난 2020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처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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