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불다나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불이 붙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이 버스에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이 타고 있었다. 버스에서 탈출한 승객은 “4명 정도가 버스 뒷유리를 깨고 탈출했다”며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시각을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새벽 2시 무렵으로 추정했다. 타이어가 파열돼 버스가 기둥을 들이받은 후 분리대를 들이받아 이후 차량에 불이 번져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는 마하라슈트라의 주 총리인 에크나트 신데는 깊은 슬픔을 표하며 구호 기금이 약 6000달러(약 800만원)를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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