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접경 러 서남부 도시 미사일 공격받아…15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9일 02시 39분


러 국방부 "격추된 미사일 파편에 민간인들 다쳐"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서남부 항구도시가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서 15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로스토프주 타간로그의 카페 부근에서 미사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루베프 주지사는 ”사망자는 없다“며 ”이번 폭발로 1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러시아군은 타간로그와 아조프에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을 연이어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타간로그에서 건물들이 파손되고 민간인들이 부상한 것은 격추된 미사일 파편이 원인“이라며 ”러시아 방공 장비가 우크라이나 미사일을 탐지해 공중에서 격추했다. 요격된 우크라이나 미사일 잔해가 타간로그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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