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플립5 26만번 접고 폈더니… 5일째 ‘멀쩡’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7일 15시 08분


폴란드 유튜브 채널, 내구성 비교 실험 생중계
모로토라 레이저40울트라는 12만번에 작동 멈춰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의 내구성 실험이 5일 동안 실시간 중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폴란드의 IT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삼성 Z플립5 vs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손수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실험을 내보내고 있다. 이는 5일 차인 7일에 이르러서도 생중계 중이다.

방송은 두 명의 참가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와 모토로라의 Razr 40 울트라 기기를 함께 여닫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기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콘텐츠이다.

방송이 시작된 뒤로 약 96시간이 지난 7일 현재, 모토로라의 기기는 고장이 났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토로라의 레이저40 울트라는 4만3000회의 여닫는 동작이 반복된 이후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12만6266회에서 완전히 작동을 멈췄다. 이후 갤럭시 Z플립5 단독으로 실험을 진행 중이다. 11만6284회 때는 횟수를 세는 기계가 망가졌으며 실험을 시작한 지 나흘이 지나가는 동안 참가자도 여러 번 바뀌었다.

Mrkeybrd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가 스마트폰을 여닫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며 “기계는 사람이 아니기에 우리가 직접 손으로 여닫는 실험을 하는 것”이라 밝혔다.

갤럭시Z플립5는 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약 26만번을 여닫았으며 실험은 계속 생중계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