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메가밀리언스’ 역대 최고 당첨금 2조 주인 나타나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9일 15시 49분


당첨금 전액 29년 분할 지급 받거나 1조 일시불 수령 가능

미국의 복권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당첨금의 주인이 나타났다.

미국 CNN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된 복권 한 장이 8일 밤 메가 밀리언스 역대 최대 당첨금인 15억8000만 달러(약 2조800억 원)에 당첨됐다. 플로리다의 어느 지역에서 복권이 판매됐는지, 누가 당첨됐는지에 대한 것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가 밀리언스의 관계자는 “15억8000만 달러의 잭팟이 확정되면 2018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기록한 15억3700만 달러(약 2조2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 말했다.

메가 밀리언스에 따르면 8일 당첨자는 당첨금 전액을 29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거나 세전 약 7억8300만 달러(약 1조300억 원)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서의 역대 최대 복권 당첨금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당첨된 20억4000만 달러(약 2조6800억 원)의 파워볼 당첨금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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