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女월드컵 결승골 폭발 스페인 주장 ‘아버지 사망’ 모른 채 우승 헌신
뉴스1
업데이트
2023-08-21 14:35
2023년 8월 21일 14시 35분
입력
2023-08-21 14:34
2023년 8월 21일 14시 3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호주 시드니에서 20일 열린 여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선수의 아버지가 결승전이 개최되기 이전 사망했으나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 선수가 월드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자 스페인 대표팀 주장이자 왼쪽 풀백 올가 카르모나다. 그는 올해 23세다.
그는 전반 29분에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스페인이 영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스웨덴에 2-1로 승리할 때도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그는 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됐다. 이는 2015년 미국 월드컵 칼리 로이드 이후 처음이다.
그의 아버지는 오랜 투병 끝에 지난 18일 사망했다. 그러나 스페인 축구협회와 가족은 그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그의 엄마와 형제들은 그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결승전 전날 호주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카르모나는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경기에 임했고, 결승골을 넣었다.
그는 경기 후 시상식 등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아버지의 비보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실을 모르고 경기에 임했다. 아버지가 힘을 주어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스페인(FIFA랭킹 6위)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유럽 챔피언 영국(FIFA 랭킹 4위)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베네수엘라 갱단원 추방에 ‘227년전 법’ 꺼내든 트럼프
개인 최고기록 김홍록, 13년 만에 동아마라톤 남자부 2연패
‘#선물’ 해시태그 게시물, 알고보니 광고?…작년 적발된 뒷광고만 2만 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