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北고려항공, 평양-베이징 3월26일~10월28일 화목토 운항 승인”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23일 11시 31분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 북한 고려항공 화물기가 착륙하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3일(현지시각)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공항에 북한 고려항공 화물기가 착륙하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국 민간항공청(CAAC)이 북한의 고려 항공 운항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청은 23일 북한의 고려항공이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평양과 베이징을 운항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아직 중국~북한 노선 운항 재개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민간항공청은 전했다.

한편 고려항공 여객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행이 중단한지 3년 만인 지난 22일, 베이징 공항에 착륙했다. 팬데믹 직전까지 고려항공은 중국 베이징과 선양, 상하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노선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국경을 전면 폐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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