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커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숙환으로 사망했다. 1981년 부인과 사별, 자녀는 없다.
바커는 1956년 ‘트루스 오어 컨시퀀시스’(Truth or Consequences) MC로 발탁 돼 18년간 이끌었다. 1972년부터 2007년까지 35년간 ‘더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The Price Is Right)를 맡았다. 역대 최장수 TV쇼 진행 기록이다. 20년간 미스 USA·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도 이끌었다. 83세인 2007년 은퇴할 때까지 5000여 편을 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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