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공산당이 싫어요” 중국서 대규모 자본이탈 본격화
뉴스1
업데이트
2023-08-31 10:03
2023년 8월 31일 10시 03분
입력
2023-08-31 10:02
2023년 8월 31일 10시 0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해당기사 - 비즈니스 인사이더 갈무리
중국 공산당 독재에 질린 세계 자본의 대규모 중국 이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의 금융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금융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브룩스는 “권위주의 독재에 질린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자금을 대거 빼내고 있다”며 “국제투자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세계 투자자들이 권위주의 독재정권 국가에서 돈을 빼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 투자 되는 대부분의 자금을 독식했으나 중국 공산당의 독재에 질린 해외투자자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꾸준히 중국에서 돈을 빼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국제자금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엄청난(seismic) 변화”라고 평가했다.
실제 2022년 초 이래 올해 6월까지 1480억 달러(약 195조원)에 달하는 중국 채권이 매각됐으며, 이 기간 중국증시는 급락했다.
로빈 브룩스 트위터 갈무리
중국증시에서 지난 13일 동안 모두 110억 달러(약 14조)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2016년 이래 최대다. 이에 따라 중국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가 9개월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1분기 대중 외국인직접투자(FDI)도 49억 달러에 그쳐 전년 대비 87% 급락했다.
중국에서 빠진 자금은 주로 인도나 한국증시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중국에서 자본이탈이 본격화하자 중국당국은 해외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당근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한번 마음을 돌린 해외투자자들을 달래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시비 붙은 보행자 차에 매달고 달린 ‘무면허’ 30대 집행유예
‘이재명 1R’ 재판부는 왜 징역형을 선고했나… 백현동 재판에 영향 줄 가능성도[법조 Zoom In/대장동 재판 따라잡기]
내년부터 배울 AI 교과서 29일 결정…발행사 “통과해도 걱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