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캠프 데이비드 이후 다채널 경고
北과 안보협력 수위도 높여 ‘압박’
정부 “하반기 中-러와 소통 늘릴것”
러 차관급 이달 방한 일정 조율중
국가정보원은 7월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중-러 해상 연합 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우리 정부에는 한미일 밀착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를 외교안보 채널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규탄한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회동을 빌미 삼아 물밑에서 경고장을 보낸 것.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로 한반도에서 신냉전 체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에는 중-러와의 관계 개선에도 나서겠단 기류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일과의 안보·경제 협력 강화가 최우선”이라면서도 “한미일 공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중-러와도 특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소통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 러, 한미일 정상회의 후 우리 정부에 경고 메시지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3국 정상회의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서방과의 밀착을 경고한다는 취지로 비공개 메시지를 정부에 전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현지 언론을 통해선 대외적으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비판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대치 중인 러시아는 한미일에 날을 세우는 동시에 북한과는 최근 안보협력 수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쇼이구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할 당시 북-중-러 해상 연합훈련에 대한 공식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국정원이 답변했다”고 전했다. 정부 소식통은 “러시아가 9·9절(북한 정권 수립일)에도 고위급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노골적으로 친밀감을 과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앞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남중국해에서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주체로 중국이 처음 명시됐다. 중국은 이에 한미일 각국에 외교적 항의 표현인 ‘엄정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내 신냉전 기류가 강화되는 가운데서도 정부는 하반기에 중-러와의 관계 개선에 나설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러시아의 경고는)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라면서 “양자 관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양국 정부 간에는 앞서 6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의 방러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르면 이달 중 러시아 차관급 인사가 방한하는 방안도 조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중국 역시 공급망 확보 등이 시급한 만큼 오히려 우리보다 양국 관계 회복에 적극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엔 양국이 3년 만에 경제공동위원회를 대면으로 갖고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중 정부는 올해 말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고위급 실무협의체도 이달 말 서울에서 가동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 “北, 전쟁 속전속결로 치르려는 의지 보여”
최근 북한 도발 양상에 대해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정보위에서 “외부적으로 볼 때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대응 성격의 모습을 보이긴 한다”면서도 “김 위원장의 행보와 북한의 전력을 볼 때 만일 전쟁을 한다면 장기전은 불가능하고 재래식과 전술핵무기가 결합된 속전속결의 단기전으로 전쟁을 치르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인다”고 답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해군력이 열세인 상황에서 현재 400∼800m 사이 혹은 1500m 상공에서 지속적 폭발 실험이 있는데 전술핵 위력을 실험하는 것”이라며 “향후 대남 도발 시 그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미·일과 북·중·러가 강 대 강으로 맞선다면 북한의 무력 강화는 한반도의 긴장감을 키울 것이며 우리의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다. 중국 역시 미국과의 패권전쟁으로 서방과의 갈등도 심해져 고전하고 있다. 고립에서 탈출하려는 같은 목적을 가진 북·중·러 연합훈련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행위로 더 큰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북·중·러의 결속에 맞서 우리 정부 역시 한·미·일 간 3각 연대를 한층 끌어올리는 강 대 강의 전략으로 맞선다면 결론은 북한과 우리만이 비극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예측해 보는 것이다.
2023-09-05 15:31:47
윤석열은 XX같이 왜 우호적인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는가? 우크라이나는 어차피 한국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아직 전쟁도 안 끝났고 승리는 커녕 러시아에 패하는 건 시간 문제고 재건은 망한 젤렌스키 정권이 하는게 아니다. 윤석열의 외교는 0점이 아니라 마이너스 점이다.
2023-09-05 15:28:17
돼지새끼가 끼소리 못하고 뒈질려고 꼴갑떠네
2023-09-05 15:00:44
???
2023-09-05 13:59:45
북개가 러시아에 대놓고 무기 공급한다고 하는구나, 그렇다면 우리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강대강으로 가자! 북개 짝퉁 깡통 무기와 글로벌 최강의 위력을 발휘하는 대한민국 무기와 한판 승부다! 좌고우면할 것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보내자!
2023-09-05 13:57:11
군사력도 별 볼일 없는 우크라이나한테 쥐어 터지는 푸틴놈이 할 말은 아닌데... 하다못해 거지중의 상거지 김정은이 한테 까지 포탄 구걸해야 되는 형편이면 뭐 말 다했제.
2023-09-05 13:27:15
조중러단결로 대만 특속 삼국 남미일을 박멸해야한다!
2023-09-05 13:12:22
공산주의자들의 사고는 참 웃긴다. 지들이 모여서 작당을 하는것은 괜찮고 다른 이들이 모여서 뭘하던 왜 참견을 하는지.... 저런것들이 지구를 더럽히고 있다.
2023-09-05 12:47:49
한국이 망해가는 것은 수구좌파의 멍청함 때문만이 아니다. 강점,수탈,학살,위안부,징용,임진왜란,명성황후 등 일본 관련 한국사의 98%는 소설. 실컷 얻어먹고 나서 수탈 당했다고 사기교육하는 침략의 공범 한국... 우파도 공범인 일본 악당만들기 날조 국사로 인해 김일성이 영웅화 되고, 좌파가 정당성을 얻고, 나라는 망해가는데, 주군 숭배주의에 빠져 그 사기 국사를 바로잡지 못하는 우파의 멍청함 때문. ‘한국의 역사조작’ 검색... https://blog.naver.com/smrbooks/222701149249
2023-09-05 12:46:46
뙛놈들과 쐬련놈들은 쫄따구 핵무장까지 시켜 우릴 위협하는데 우린 뭐냐? 혈맹이란 미국이 핵무장 가로막고 전술핵 한방도 안 주잖냐? 핵 사태 생기면 죽는건 우린데 이러고도 우방 맹방 혈맹 어쩌고 할 수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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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05:51:37
궁지에 몰린 살인마 푸틴이 살찐 돼지에게 북중러 연합훈련 제의? 모스크바 북경 평양 중 어디서!? 이제 공산주의 국가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질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2023-09-05 12:22:15
팔부러지고 다리부러져 제코가 석자인 러시아와 중국 북한이 모여 군사훈련 ? 우물안 개구리가 뭘 알겠어 ? ㅎㅎㅎ
2023-09-05 11:31:36
연합훈련에 참가할 돈이나 있나, 우리 위원장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