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中 “美 듣기 좋은 말에 속지 않아, 정상회담 위해선 성의 보여야”
뉴스1
업데이트
2023-09-05 15:21
2023년 9월 5일 15시 21분
입력
2023-09-05 15:21
2023년 9월 5일 15시 2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중국의 정보당국인 국가안전부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양자 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선 미국이 충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전날 위챗을 통해 최근 중국을 방문한 미국 고위 관리들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과거 ‘접촉과 억제’라는 양면 전략을 구사해 온 미국이 최근 ‘경쟁과 경쟁 통제’라는 전략을 꺼내 들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최근 미국 고위 관료들이 ‘중국의 발전을 억제할 의사가 없다’거나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미국이 여전히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승인하고, 티베트와 남중국해에 문제를 제기하고 중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의 듣기 좋은 말 몇 마디에 결코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발리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실현하려면 미국이 충분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기서 언급한 ‘발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마지막 미·중 정상회담을 가리킨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에이펙 정상회의를 기회로 추진 중인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양자 회담을 일컫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리창 중국 총리가 오는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자국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혀, 시진핑 주석이 불참할 것임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의 불참 소식에 “실망스럽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반응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한동훈 “고맙습니다”…당 대표 사퇴 후 온라인 첫 등장
외신, 무안 여객기 사고 긴급 속보…“정치적 격변 속 발생”
北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 천명”…구체적 언급은 안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