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이탈리아, ‘일대일로’ 탈퇴에 가닥…中 자극하지 않는 방법 모색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05 16:46
2023년 9월 5일 16시 46분
입력
2023-09-05 16:46
2023년 9월 5일 16시 4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탈리아 총리, 일대일로에 비판적
이탈리아가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서 탈퇴하기로 가닥을 잡고 중국의 불만을 자극하지 않는 탈퇴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탈리아 정부가 일대일로 탈퇴 결정에 따른 불똥이 자국 기업들에 튀지 않도록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일대일로에서 최대한 원활하게 탈퇴하는 동시에 이를 대체할 경제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 간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타야니 장관은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일대일로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경제적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는 2019년 주세페 콘테 총리 시절,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했지만,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일대일로 탈퇴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가 중국과 체결한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는 5년 단위로 갱신되는데 이탈리아는 올 연말까지 갱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총리직에 오르기 전부터 일대일로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져왔다.
지난 7월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년 전 일대일로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은 ‘즉흥적이고 형편없는(improvised and atrocious) 결정“이라고 폄하했다.
이탈리아 정부 당국자들은 ”멜로니 총리가 올 가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일대일로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경찰, 정진석 비서실장에 30일 출석 통보…피고발인 신분
“尹 ‘총 쏴서라도 국회 문 부수고 의원들 끌어내라’ 지시”
내일 강추위 누그러져…연말연시 전국 대체로 맑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