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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생 몰린 잔교 와르르…美 위스콘신대 큰일 날 뻔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06 15:59
2023년 9월 6일 15시 59분
입력
2023-09-06 15:58
2023년 9월 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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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의 호수에 설치된 잔교(棧橋)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학생 등 수 십 명이 호수에 빠져 6명이 부상당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의 호수에 여름시즌을 맞아 설치한 잔교 위에 수영을 즐기려는 학생 등 60~80명이 한꺼번에 몰려 있던 중 돌연 잔교가 붕괴했다.
메디슨 소방국에 따르면 잔교가 무너져 내리면서 호수에 빠진 사람들은 모두 헤엄쳐 뭍으로 나왔고 6명이 부상을 당해 구급요원의 치료를 받았다. 1명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은 “많은 학생과 주민이 한꺼번에 잔교에 몰리면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헤엄쳐 호수에서 빠져나왔다”며 당시 현장에 구조요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잔교는 폐쇄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여름 시즌이 끝나 이튿날 잔교를 해체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메디슨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은 미국 중서부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아이비 플러스 공립학교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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