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1900년 된 로마 검 이스라엘 사해 근처 동굴서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3-09-07 11:48
2023년 9월 7일 11시 48분
입력
2023-09-07 11:47
2023년 9월 7일 11시 4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고대 비문 촬영 도중 숨겨져 있던 칼 4자루 발견
"사해 주변 건조한 기후 덕분에 보존 상태 훌륭"
연구진 "바르코그바 반란 당시 전리품이었을 것"
이스라엘 사해가 내려다보이는 동굴에서 잘 보존된 로마 검 4자루가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은 자국의 연구진이 건조한 기후가 유지되는 사해 근처 동굴에서 로마 시대 검 4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검 중 3점은 날 길이가 60㎝에서 65㎝가량 되는 양날 장검 ‘스타파’(Spatha) 인 것으로 확인됐고 1점은 비교적 짧은 폼멜(검의 균형을 맞추고 손에서 놓치치 않게 하기 위해 칼자루 끝에 부착하는 것)식 검으로 확인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검이 유대인이 로마제국에 저항한 두 번째 반란인 ‘바르 코그바 난’ 당시의 유물로 보고 있다. 학자들은 검이 동굴에 숨겨져 있는 것을 두고 전리품으로 빼앗은 후 재사용을 위해 의도적으로 숨겨놓았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 검들은 연구진이 종유석에 새겨진 고대 비문을 촬영하던 도중 접근하기 힘든 틈새 사이에서 발견됐다.
엘리 에스쿠시도 이스라엘 문화재청 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특정 시기를 다룬 극적이고 흥미로운 발견이다”고 말했다.
에스쿠시도는 이어 “사해 주변의 건조한 기후 덕분에 이스라엘의 다른 곳에선 보존되기 힘든 유물이 좋은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며 “훌륭하게 보존된 칼날은 아직도 날카롭다”고 전했다.
이번 발굴 프로젝트 책임자인 에이탄 클라인은 “이제 막 동굴 안에서 발견된 무기에 대해서 연구를 시작했다”며 “칼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언제 어디서 제작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속보]크렘린궁 “러 외무장관, 18일 사우디서 美대표단 회동”
“사람 죽어야 악플러 손 멈춰… 거대한 ‘오징어 게임’ 같다”
이재명 “민주당 집권땐 코스피 3000”… 20일 현대차 방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