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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외교부 “왕이 18~21일 러시아 방문”…중-러 정상회담 조율할 듯
뉴스1
업데이트
2023-09-18 11:22
2023년 9월 18일 11시 22분
입력
2023-09-18 11:21
2023년 9월 18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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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외사판공실 주임이 18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왕이 정치국 위원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중-러 제18회 전략안보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부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정상회담 조율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 내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은 내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협력 일대일로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으며, 해당 포럼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왕이 부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 앞선 지난 16~17일(현지시간) 지중해섬 몰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났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번 회담은 개방적인 의사소통 라인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양측은 미중 관계의 주요 문제, 글로벌 및 지역 안보 문제, 우크라이나와의 러시아 전쟁, 양안(대만) 해협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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