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2일 미중항공유산재단 앨런 그린 위원장과 플라잉타이거즈 참전용사 2명에게 답신했다. 플라잉타이거즈는 미국 비행기 조종사들로 구성된 의용대로 중일 전쟁에 참여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과거 중국과 미국은 일본의 파시즘과의 투쟁에서 시련을 겪으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며 “미래를 내다봤을 때 중국과 미국은 두 강대국으로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더욱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 등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미관계의 희망은 인민에, 기초는 민간에, 미래에는 청년에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대의 플라잉타이거즈 용사들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