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파푸아뉴기니·피지 새마을 운동 현장 방문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1일 14시 52분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피지 두 국가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방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두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새마을운동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하 곽 회장)은 지난 16일 출국해 18일 파푸아뉴기니에 도착,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시작해 2022년 마무리한 파푸아뉴기니의 새마을 시범 사업 결과를 확인 및 평가하고 2024년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곽 회장은 파푸아뉴기니 중앙정부 국가 기획감독부 차관을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논의했다. 시범 마을에 직접 방문해 지도자와 주민을 일일이 만나 애로사항을 청해 듣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곽 회장은 수도 포트모르스비에서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교류를 비롯한 협력 관계 강화자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곽 회장은 피지로 이동해 농어촌개발부 장관과 새마을 신규사업 추진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주 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3개의 시범 마을을 방문한다.

한편, 파푸아뉴기니의 새마을운동은 2012년 이스턴하이랜드 주의 10여개 마을에서 처음 시작했다. 피지는 2020년부터 3개의 시범마을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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