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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황금연휴 관광객 서울로 몰린다…상하이~서울 예약률 1위
뉴스1
업데이트
2023-09-25 11:49
2023년 9월 25일 11시 49분
입력
2023-09-25 11:49
2023년 9월 2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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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국경절 등이 포함된 황금연휴(9월29일~10월6일)를 앞두고 중국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는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도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항공데이터 제공업체인 플라이트 마스터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티켓 예약을 기준으로 아시아권 중 가장 인기 높은 항공 노선 1위는 상하이발 서울행 노선이다. 2위는 도쿄발 상하이 노선, 3위는 베이징발 도쿄 노선이다.
25일 블룸버그는 중국민용항공국을 인용해 황금 연휴 기간 동안 2100만명 이상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든 호주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진준하오 중국민용항공국 부국장은 “연휴 기간 모두 2115만 명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중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인기 노선의 경우 항공료가 두 배 이상 치솟았다.
특히 지난 8월 중국 당국이 단체 관광을 허용키로 하면서 해외여행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이중 상하이와 서울의 예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서울 1위, 도쿄~상하이 2위, 베이징~도쿄 3위, 항저우~오사카 4위, 베이징~서울이 5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한국에도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올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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