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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옐런 “美, 다른 나라 반도체 보조금 너무 방관…안보 위협돼”
뉴스1
업데이트
2023-10-04 09:23
2023년 10월 4일 09시 23분
입력
2023-10-04 09:23
2023년 10월 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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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이 중요한 공급망을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공급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포춘 CEO 행사에서 옐런 장관은 미국이 중국과 경제적으로 디커플링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오랜 견해를 되풀이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옐런 장관은 중국에 공급망을 의존해선 안된다고 말했고 자신이 산업에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들이 막대한 보조금을 받아 반도체 산업을 건설하는 동안 미국이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강력한 반도체 부문을 갖고 있지 못하면 국가 안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작년의 반도체칩과학법이 이러한 추세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런은 “실질적인 목적을 위해 반도체 제조를 포기하는 것이 미국의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며 여러 난관이 있어도 반도체 산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함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중기적으로 금리가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것(내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옐런은 인공지능(AI)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분야의 진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며 생산성에 중대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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