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즈제도 근해서 규모 6.6 지진…쓰나미주의보 발령했다가 해제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5일 11시 37분


코멘트

日기상청 "향후 1주일간 같은 수준 지진 주의" 촉구

일본 혼슈(本州) 이즈(伊豆)제도 도리시마(鳥島) 근해에서 5일 오전 11시께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 같이 밝히고 즉각 이즈제도에 쓰나미(津波·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는 1m였다.

이즈제도 하치조시마(八丈島) 야에네(八重根)에서는 낮 12시17분 3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후 해수면의 높이가 눈에 띄게 변하지 않자 기상청은 오후 1시15분 쓰나미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약간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피해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임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진 발생 후 앞으로 1주일 간 같은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달 2일부터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