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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상전 확대” 선언한 이스라엘…가자 내 진격중인 탱크 이미지 공개
뉴스1
업데이트
2023-10-30 10:25
2023년 10월 30일 10시 25분
입력
2023-10-30 10:25
2023년 10월 30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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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의 메르카바 주력 전차 여러 대가 가자지구 인근 지킴(Zikim) 해안가에서 이동 중이다. 2023.10.29/ (IDF 엑스 갈무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를 선언하면서 가자지구 내에서 교전 중인 전차들의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금요일(27일) 밤부터 가자지구 내에서 지상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DF는 가자지구에 다수의 메르카바 주력 전차가 보병부대와 진입하면서 목표물을 향해 포격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IDF는 가자지구 인근 “지킴(Zikim) 해안선에서 확인된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했다”며 모래사장에서 진격하는 전차들의 사진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로 진입한 이스라엘방위군(IDF) 군인들이 한 주택에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 2023.10.29/ (이스라엘하욤 갈무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전개하는 모습은 로이터통신 등 외신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현지 매체 이스라엘하욤은 “가자의 심장에 이스라엘 국기가 게양됐다”며 이날 가자지구 북부로 진입한 IDF 군인들이 한 주택에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가자지구 내부에 이스라엘 국기가 게양된 것은 2005년 가자지구 분리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군 당국은 이날 가자지구 북쪽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시급하게’ 이동하라고 촉구하며 향후 공격이 격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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